엽문 외전
<엽문 외전>은 영춘권 일인자 엽문에게 패배한 뒤, 무술계를 떠나 아들과 함께 평범한 삶을 살아가던 ‘장천지’ 우연히 암흑 조직에 쫓기던 한 여자를 도와준 그는 이후 생계는 물론, 목숨마저 위협받게 된다. <엽문 외전>에서 술과 마약 등 불법 사업을 확장해나가던 조직이 장천지의 주변 사람들까지 죽음으로 몰고 가자 더 이상 참지 못한 그는 정의를 위해 최후의 결전을 벌이게 되는데… 중국의 전설적인 영춘권의 대가 엽문에게 패한 장천지는 아들과 함께 조용한 삶을 살고 있다. 어느 날 장천지는 홍콩을 주름잡고 있는 갱단 두목의 남동생, 키트가 한 여자를 괴롭히고 있는 것을 목격하고 그녀를 구한다. 여인을 구한 덕분에 홍콩에서 잘 나가는 클럽에 취직을 하게 되지만 갱단으로부터 위협을 받기 시작하고, 마약을 밀매하는 거대 지하조직의 두목과 대결을 펼쳐야 하는 상황에 이르게 된다. 견자단의 <엽문> 시리즈의 스핀 오프 성격으로 제작된 <엽문 외전>은 홍콩 정통 무술영화를 세계적으로 알린 배우이자, 제작자, 무술감독인 원화평의 최신작으로, 원화평 스타일의 현란한 영춘권 활극을 선보인다. <엽문 외전>은 요즘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액션스타 장진 그리고 우리에게도 너무나 친숙한 양자경부터 태국의 액션 아이콘 토니 자와 프로레슬러 출신 할리우드 배우 데이브 바티스타까지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한다. <엽문 외전>은 한동안 침체됐던 홍콩 액션영화의 부활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.